자연치아살리기 해보려고 하는데
안녕하세요 오늘은 자연치아살리기 알아보고 있습니다. 우리 신체중 대부분의 조직들은 손상이 되더라도 다시금 재생이 되곤 하는데요, 대표적으로 머리카락, 손톱 발톱, 피부 등은 재생 주기를 거치며 계속해서 재생되고 있습니다. 반면 우리 인체 중 그렇지 못한 부위가 있는데, 그것이 바로 치아 라고 할 수가 있어요.
어?치아 재생되는거 아니냐라고 하실 수 있는데요, 우리가 어릴 때 치아가 한번 빠지고, 전체적으로 치아가 다시 났기 때문에 그렇게 오해하실 수가 있지만, 어릴 때 났던 치아를 유치라고 하는데, 그것이 하나 둘씩 빠지면서 새로이 나는 치아들을 영구치라고 부르며, 이 영구치는 한번 손상되면 스스로 재생하는 능력이 없다고 할 수 있습니다.
즉 손톱이나 발톱은 자르면 계속해서 다시 자라나지면, 영구치는 깨지거나 하면 자연적으로 회복이 불가능하며 인공적으로 치아의 모양과 기능을 만들어주어야지 치아로서의 역할을 다 할수 있는 거예요. 그래서 치과치료의 기본적인 방향은 바로 자연치아살리기 라고 할 수 있습니다.
자연치아살리기 라는 것은 우리의 영구치를 최대한 살리는 치료를 말하며, 즉 조금 상해버렸다고 확 뽑아버리는 것이 아니라, 뿌리부분은 최대한 살려서 우리 잇몸에 최대한 오랫동안 붙어있게 하고, 인공적으로 다른 시술들로 기능을 보완해주는 거예요. 그러니까 자연치아살리기 란 어찌 보면 영구치를 평생토록 쓰기 위해서 잘 유지 보수 관리 해 주는 치료방식이라고 할 수가 있습니다.
아무리 치과치료의 방향이 자연치아살리기 라고 하여서 기능적으로 이미 심각하게 문제가 있는 치아까지 내버려 두지는 않는 것이라고 말씀드릴 수가 있습니다. 만약 잇몸의 염증이 심해서 치아의 뿌리까지 심하게 손상이 되었는데도 자연치아살리기 라는 명목으로 내버려 둔다면? 그것은 해당 치아 뿐 아니라 근처 치아의 건강까지 심각하게 위협할 수 있는 상황이기 때문에, 이런 상황이라면 발치 후 임플란트 하는 방식을 택하는 편이 더 옳을 거예요.
사실 임플란트 전단계까지는 거의가 자연치아살리기 치료 방향이라고 할 수 있을 거예요. 충치치료를 할 때 레진이나, 인레이, 혹은 신경치료 후 크라운으로 자연치아를 보호하는 것은 최대한 자연치아 뿌리를 살려두어서 오랫동안 내 치아로 쓰기 위함인데요, 이 단계를 지나 뿌리가 흔들리거나 신경이 너무 많이 손상되었다거나 하면 어쩔 수 없이 임플란트 선택해야 할 수 있습니다.
임플란트는 한번 해두고 관리상태에 따라 수명이 아주 길어질 수도 있고, 기능적으로는 자연치아의 약 80퍼센트 수준으로까지 기능할 수 있기 때문에 음식도 가리지 않고 드실 수 있습니다.
임플란트라고 해서 실망하실 필요는 없는 것이, 요즘에는 워낙에 임플란트가 대중화되었고 그만큼 관련된 기술도 발달해있기 때문에 절차를 잘 지켜서 식립하시게 되면, 또 숙련된 의료진에게 맡기신다면 자신의 원래 치아와 거의 다름없이 편리하게 이용하실수 있을 거예요. 하지만 역시나 가장 좋은 방법은 내 자연치아를 오랫동안 쓰는 것일 거예요. 평소에 구강 위생관리를 잘 해주시면서 주기적으로 검진 받으시면 자연치아 오랫동안 쓰실 수 있을 거예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