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오늘은 오래된 크라운 알아보고 있습니다. 오래된 크라운 주기적으로 교체가 필요한지 궁금해하시는 분들이 있으실 거예요. 왜냐하면 인공 보철물은 자연치아가 아니기 때문에 마모되거나 때로는 손상될 가능성도 있기 때문일 거예요. 대부분의 경우 통상적으로 알려진 수명이 있기는 하다고 할 수 있습니다. 그러나 이것이 환자분마다 편차가 워낙 커서 사실은 해당 부위에 문제가 생겨서 교체하는 때가 수명이라고 보는 견해도 있어요.
오래된 크라운 이라고 해도, 금같은 것은 사실상 재료 자체는 변치 않는 안정성을 지니고 있는 것이 금 소재인데요, 다만 오래된 크라운 교체하게 되는 상황이라면, 크라운 안쪽 치아에 충치가 추가적으로 생겼거나, 해당 치아 잇몸부위에 염증이 생겼다거나 하는 경우라면 크라운을 열고 내부를 들여다 보아야 할 거예요.
그런 경우가 아니면 사실상 금 크라운은 파절되거나 하는 경우는 거의 없다고 보시면 될 것인데요, 오래된 크라운 파절된 경우라면 세라믹이나 지르코니아 크라운 일 거예요. 세라믹은 원래 도자기 소재라서 깨질 가능성이 있고, 지르코니아는 아주 단단한 강도를 자랑하지만, 금처럼 탄성이 있는 것이 아니고 너무 단단해서 되려 깨질 수가 있습니다. 그러나 지르코니아가 깨지는 것도 굉장히 드문 경우라고 할 수 있어요.
오래된 크라운 교체하고 싶으신 케이스라면, 치아색상이 아닌 크라운을 치아색상 크라운으로 바꾸고 싶은 분도 있으실 거예요. 대표적으로 금이 그러한데요, 금이 안정성이나, 인체 친화성 면에서 아주 좋은 소재이긴 하지만, 아무래도 색상 때문에 거슬려하는 분들이 있어서 젊으신 분들은 금을 치아색상인 지르코니아나 올세라믹으로 교체 원하시는 분들도 계세요.
어쨌든 오래된 크라운 보철물에도 수명이 존재하는데, 보철물이 시간이 지나면서 닳거나, 잇몸이 내려앉거나 하면 보철물과 틈이 생겨서 재감염의 원인이 될 수도 있기 때문인데요, 대략적으로 7,8년정도 쓰실수 있다고 안내를 드리고는 있지만, 이것은 환자분마다 구강위생관리를 어떻게 했느냐에 따라 시기가 더 짧을 수도, 훨씬 더 길어질 수도 있습니다. 그러나 보철물을 한 자리에 구취나 열감 등의 염증반응이 느껴지신다면, 그 자리에 대해서 진단을 받아보시고 적절한 치료를 받으셔야 한다면 보철물을 교체해야 할 수 있습니다.
한번 신경치료를 하고 크라운을 씌웠던 치아는 안을 열어보면 대부분 문제상황이 있는 경우가 많다고 할 수 있습니다. 오랜 세월 동안 크라운과 치아 사이가 관리가 잘 되지 않아서 내부 치아가 더 썩어있는 경우도 있는데요, 이런 경우는 크라운보다는 발치 후 임플란트로 치료 방향이 설정될 수도 있습니다. 보철물을 했다고 끝이 아니며, 보철치료를 받은 치아는 주변 잇몸까지 깨끗이 관리해주셔야 오래도록 쓰실 수 있을 거예요.